(사)군산낚시어선협회가 최근 비응항 일대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낚시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낚시문화 한마당은 (사)군산낚시어선협회가 여러 가지 제약과 불편한 몸 때문에 바다를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장애인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 초청 행사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과 가족, 세노야 자원봉사자, 협회 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 500명(보호자 50명)이 첫 낚시에 도전했으며, 이를 위해 낚시어선협회 회원 50여명과 선박 6척이 동원됐다.
이들은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1시간 넘게 선상낚시 체험을 즐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와 함께 낚시 체험 뿐만 아니라 난타공연 및 경품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순 (사)군산낚시어선협회장은 “군산시민 모두가 우정과 사랑,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해 화합을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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