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겨울철을 맞아 철새 등을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고강도 대응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 △축산 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금농장에 사람·차량 출입제한 등 행정명령(10건) 시행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보관, 1회용 난좌(산란계) 사용, 왕겨살포기 세척·소독 및 분동 통로 운영(오리) 등 농장 준수사항 공고(9건) 시행 △축산시설 주기적 점검 △비상 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사전 예방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 말까지 1차, 2차 방역 점검 추진을 통해 차단 방역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지도·보완 조치했다. 또 가금 농가 전담관 운영을 위한 농가별 읍·면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출입차량·사람 통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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