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수가야문화제, 장수깃절놀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 선보여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 문화프로그램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중추적인 공연을 맡아 수행한다.
27일 제5회 장수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긴물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민화반 작품 전시, 장수깃절놀이 공연,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의 폐막식 공연으로 참여한다.
제5회 장수가야문화제는 ‘1500년 빛을 찾아 장수가야 가보자 GO!’를 주제로 장수에서 발굴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아퀴, 메이킹보이즈, 라스트포원의 공연과 지역민들로 구성된 리조이스 콰이어 합창단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되고 있는 긴물 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을 비롯해 한민족의 삶과 신앙, 소박한 멋을 담은 민화그리기반의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문화원에서 옛날부터 전해오던 장수깃절놀이를 조사 복원해 2012년부터 교육생을 모집, 야간에 기수와 상모를 교육하여 매년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다.
장수깃절놀이는 29일 야외무대에서 용기(龍旗)를 든 화려한 기수단을 선두로 7개 읍·면 풍물단원이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폐막식 공연으로 장수읍·면 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지역적 특성으로 음악교육을 접할 수 없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며 긍정적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병태 문화원장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진 문화원의 대표적인 문화강좌가 지역축제에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인다”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각각의 공연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힘들었을 군민이 화합과 소통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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