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소셜임팩트 페스타 등 청년축제 열어
완주군이 청년 중심 가을 축제를 개최하며 ‘청년의 도시 완주' 이미지를 내세운다.
완주군은 오는 14∼15일 이틀동안 ‘글로벌 소셜임팩트 페스타 인(in) 완주’와 ‘완주 가을빛 맥주축제’를 완주군청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들 2개 축제는 올해 초 전북도의 청년사업 공모에 완주군이 최종 선정돼 개최된다. 도비와 군비가 투입된 축제는 청년공동체 유니믹스와 해봄교육공동체가 각각 주관한다.
‘글로벌 소셜임팩트 페스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임팩트)을 끼치는 행사를 말하는 행사로, 완주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전북 청년과 해외 유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14일 오후 2시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국내외 청년 300명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지며, ‘지속가능한 청년 인생 완주’를 주제로 김재춘 가치혼합경제연구소 소장과 이윤형 더함 팀장 등이 발제한다.
이어 15일에는 청년 혁신가들이 완주사랑 서포터즈를 출범시키는 ‘완주 팸투어와 서포터즈 발대식’을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주 가을빛 맥주축제’는 지역대학 청년문화동아리의 공연과 체험부스 운영, 야간 불빛축제, 청년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공연과 체험•판매가 함께 이뤄진다. 지역 청년들과 대학 공연팀, 청년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연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전북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청년 행사를 지역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인구는 올 8월말 현재 1만 9157명으로, 지난 6월말에 비해 259명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청년인구 점유율이 한때 20.7%까지 떨어졌으나 올 8월에는 20.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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