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30일 정읍 연지아트홀서 전시
서예 붓글씨의 멋 느낄 수 있는 자리
"산 좋고 물 맑은 샘고을 정읍에서 내장산 단풍이 빛나는 아름다운 이때, 애국지사 영산 최태한의 아들인 산들 최영기의 예술 유작 전시회에 놀러 오세요."
산들 최영기 선생의 예술 유작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연지아트홀(구 정읍군청 건물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의미가 남다르다. 최 선생의 고향인 정읍에서 열리는 유작 전시회이기 때문이다. 전시에서는 최 선생의 한문서예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작업한 고귀한 서예 붓글씨의 멋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최 선생은 1924년 정읍에서 태어나 1979년 별세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배지의 중앙 상징인 정문 조각 로고를 최초로 도안했으며, 대한민국 훈장도 도안했다. 그는 정읍동초, 대전공업중·고교를 졸업했다. 해방 후 서울대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교통부 관광과 특수 고위 공무원 등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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