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 창립 52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 성황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서 장수사진 촬영, 검안, 돋보기 서비스 병행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지난 20일 장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농협중앙회 김원철 수석이사, 윤종기 상호금융 기획본부장, 정재호 전북지역본부장, 정영선 장수군지부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계농협 창립 52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 개회식 (곽점용 조합장) /장계농협 제공

조합원 한마음대회는 1부 식전행사로 대북 공연, 개회식, 점심식사 후 2부 행사로 조합원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또 송아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계면 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선 맞춤형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 및 돋보기 서비스를 지원하여 참여하신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곽점용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협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통해 코로나 19와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힘들고 지친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원과 함께 열어가는 100년 장계농협을 위한 발판을 마련토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농협은 올해 사업물량 확대와 수익구조 다변화, 경영 내실화 등을 통해 조합설립 이후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총화상’은 경영성과 및 친절봉사, 복무기강 확립, 인화단결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타의 모범이 되는 사무소에 수여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