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 시기를 두고 추석 명절에 앞서 개최를 희망하는 주민 의견이 대두되는 가운데 1일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최훈식 군수 주재로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축제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 결과를 보고받고 총평에 이어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 중 △축제 개최 시기를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일교차와 추위로 인한 축제 운영의 어려움이 있고 대표 농특산물인 장수 사과와 한우의 판매력 확대를 위해선 추석 전으로 개최 시기 조정, △제16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 시 기존 주차 공간이 실내체육관 조성 등으로 주차 면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외곽지역의 시설 잔여 부지 등을 활용한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인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주변을 조경 및 꽃 식재를 통해 4계절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훈식 군수는 “2023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충분한 검토 후 축제의 내실화를 다지는 데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돼 축제 기간 34만여 명의 방문객과 한우마당 및 농산물 부스 등에서 34억여 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