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이남구)는 올 한 해 재활직업훈련관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수형자 42명이 보석가공 등 각종 기능사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격증을 취득 받은 수형자는 △보석가공 11명 △귀금속공예 7명 △제빵 12명 △한식조리 12명이다.
2003년 개관한 군산교도소 재활직업훈련관은 전국 교정시설 중 유일한 장애인 수형자 직업훈련관이며 보석가공, 귀금속공예, 제빵, 한식조리 직종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및 재활능력을 고취하고 출소 후 성공적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재활직업훈련관 훈련생 2명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석가공·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상을 취득하는 등 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신체의 불편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적을 이뤄냈다.
이남구 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추진하여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도소는 비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도 실내장식, 자동차정비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1, 은1, 동1,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비장애인 직업훈련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