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1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보도자료

진안고원 사과, 베트남 입맛 공략 위해 호치민에 간다

후지 사과 5120봉지(13톤) 수출 선적식 가져

image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전북농협 주관으로 지난 23일 진안‧무주‧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지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전북농협 주관으로 지난 23일 진안‧무주‧장수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지 사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사과의 품종은 후지(부사)로 140g 이상의 소과다. 선적 물량은 2.5kg 단위로 포장한 5120봉지, 무게로는 13톤에 달한다. 이들 사과는 현지 BigC마트, An Nam슈퍼마켓, Nova슈퍼마켓 등 베트남(호치민) 현지 매장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판매된다.

진안 사과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에서 생산한 것이다. 진안고원은 일교차가 큰 청정 고랭지역으로 사과 재배의 적격지로 꼽힌다. 아삭한 식감과 우수한 저장성을 자랑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선적한 사과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수출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진 조공법인 대표는 “진안고원 사과가 베트남 현지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재배와 수확과정에서 농가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해 해외시장 판로 유지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농자재나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사과의 지속적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