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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불교의 성지' 익산에서 다시 피어나는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

오는 30, 31일 익산예술의전당 공연서 올해 전국 투어 마무리
인간 최초로 깨달음 얻은 고타마 싯다르타 이야기 담은 뮤지컬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수도권, 충청도, 동남아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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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 생애를 담은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 출연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엠에스엠시 제공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그린 대형 뮤지컬 <싯다르타>가 새롭게 각색해 시즌 4.5로 돌아왔다. 오는 30, 31일 익산예술의전당 공연을 끝으로 올해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최초로 깨달음을 얻은 고타마 싯다르타의 이야기를 담았다. 카필라왕국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부와 명예를 다 버리고 출가를 결심한 싯다르타. 온갖 고행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 전 과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안무로 선보인다. 뮤지컬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화와 안식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주인공 싯다르타 역에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배우 박완, JTBC '풍류대장'에서 3등을 한 AUX의 보컬 이경수가 더블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상대역인 야소다라 공주에는 뮤지컬 '팬텀', '시라노' 등에 참여한 김봄, 마라 파피야스 역에는 뮤지컬 계의 떠오르는 신예 서우주, 윤지웅 등이 발탁됐다.

뮤지컬 관계자는 "시즌1부터 음악을 담당해 온 조범준 씨가 특색 있게 뮤지컬 넘버를 꾸미고, 조영호 연출이 새롭게 합류해 최고의 연말 특선 무대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자리에서 태어나 스스로 낮은 자리로 임한 싯다르타의 삶은 속세의 욕망에 찌든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싯다르타>는 익산 공연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고 내년 3월 용인, 수원 등 수도권 지역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등 충청도 지역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동남아 순회공연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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