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팔공산산악회(회장 이남현)가 8일 ‘두발로 장수 한바퀴' 걷기 행사 출정식을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두발로 장수 한바퀴'는 장수군 7개 읍·면을 구간으로 나눠 월 1회 이상 장수군 전역 140km를 걸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도전 걷기 행사이다.
이날 출정식에 산악회원 11명이 참여해 1구간인 장수읍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송천리~대성리~비행기재~산서면사무소까지 21km(5시간 58분 소요) 구간을 전원 완주했다.
이남현 회장은 출정식에서 “이번 ‘두발로 장수 한바퀴‘ 걷기 행사를 통해 개인 건강은 물론 회원들과 함께 장수군 7개 읍면을 두발로 순회하며 청정 장수군 산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도전경성(挑戰竟成) 마음으로 걷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 도전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팔공산산악회는 지난해 장수군 영취산(해발 1,075m)에서 출발, 진안군 주화산(해발 563m)까지 이르는 금남호남정맥 65km 구간을 9회에 걸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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