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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경찰의 꽃’ 총경 승진자 4명 배출

권현오·권춘석·배상진·양정환 등 4명 승진
2021년 전북청 창설 이래 4명 총경 최다 배출 이후 두 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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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북경찰청 권현오 인사계장, 권춘석 생활질서계장, 배상진 여청범죄수사지도계장 양정환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전북경찰청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자가 4명이 나왔다. 지난 2021년 전북경찰청 창설 이래 4명이라는 가장 많은 총경을 배출한 지 2년 만이다. 

10일 경찰청은 135명의 총경 승진 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경찰청 권현오 인사계장과 권춘석 생활질서계장, 배상진 여청범죄수사지도계장 양정환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이 총경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이다.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전주 출신인 권현오 인사계장은 지난 1998년 경찰대학 14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이후 전주덕진서 경비교통과장과 전주완산서 정보보안과장, 전북청 외사계장, 정보협력계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출신인 권춘석 생활질서계장은 지난 2000년 간부후보생 48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주완산서 경비교통과장과 전북청 112상황팀장, 생활질서계장 등을 거쳤다.

역시 전주 출신인 배상진 여성수사지도계장은 2000년 간부후보생 48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전북청 기동1중대장과 충남청 작전전경계장,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청교통계장 등 보직을 지냈다.

순창 출신인 양정환 112치안종합상황 관리계장은 지난 1991년 순경 공채로 채용돼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김제서 생활안전과장과 전북청 제1기동대장,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승진 인사에서 순경 출신(경사 이하 입직자) 비율은 32%로 전년(12.6%) 대비 크게 확대됐다. 

경찰청이 총 24명의 총경을 배출했다. 서울청은 36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남부 11명, 부산이 9명, 대구 6명 등의 순이었다.

또 인천·경남·강원 5명, 전북·충북·충남·경북 각 4명, 대전·광주·전남·경기북부 각 3명, 그 밖에 제주·울산 각 2명, 세종·중앙경찰학교 각 1명이었다.

경찰청은 설 연휴 이후 이번 승진자를 포함한 총경급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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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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