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개최
민·관·학 거버넌스 형식... 함소아제약, 하림산업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 참여
올해 3억8000만원 투입... 취업 축하금, 면접비,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지원
익산시가 민·관·학 거버넌스 형식의 취업박람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수도권 등으로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지역 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11일 김형훈 시 경제관광국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용 시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기존 연 1회 열렸던 취업박람회를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인난에 시달리는 영세·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익산상공회의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함께하는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업체는 구인 기업 풀 중에서 매월 콘셉트에 맞춰 탄력적으로 선정·운영된다.
올해 첫 박람회는 이달 17일 익산 청년시청 6층에서 개최되며,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 함소아제약, 마더스제약, 기원전자, 부성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58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3억8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에게 취업 축하금 100만원(6개월 후 50만원, 12개월 후 50만원) 지급, 취업박람회 참가자에게 면접비 및 청년 포인트 제공,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여러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훈 국장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매월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구인구직 플랫폼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언제든지 익산 청년시청에 가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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