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로 자활 기대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이하 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크로엔젤’ 진안점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크로엔젤은 베이커리&카페 프랜차이즈 점이다. ‘크로엔젤 진안점’이 들어선 곳은 진안읍 군하리(진무로 1063) 구 서울광고 자리.
자활센터에 따르면 이번 ‘크로엔젤’ 개점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소비자와 소통을 넓히기 위한 베이커리사업을 찾던 중 이뤄졌다.
담쟁이베이커리 해썹(HACCP)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제초코파이, 마들렌 등을 생산·판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활센터는 크로엔젤 개점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개소한 진안지역자활센터는 일자리 창출 또는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사회복지시설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자활센터는 다문화사업단(베트남골목식당), 손수공방사업단(담쟁이카페, 펄샤이닝), 포그니사업단(포그니 셀프빨래방) 등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활 의지를 다지는 저소득층은 70명가량이다.
유정 센터장은 “크로엔젤 개점은 저소득층의 자립의지 고취가 첫 번째 목적”이라며 “군민을 위한 편의 제공과 지역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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