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15일 위험물 사고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위험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도내 위험물 사고는 23건으로 9명의 사상자와 4억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도내 6168곳에 설치된 위험물시설은 작은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철저한 예방활동과 더불어 재난 발생 시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예방단계 대책으로는 위험물시설 20% 소방검사 실시와 신규 위험물 안전관리자 코칭 및 기관합동 안전컨설팅, 완공 30년 이상 노후 위험물시설 집중 안전관리, 도로 위 위험물 가두단속 등이다.
대비단계 대책으로는 유관기관 합동훈련, 위험물시설 현장 실무교육, 위험물 사고조사위원회 활성화 등이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사용량과 종류의 증가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철저한 대응으로 위험물 사고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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