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6일 기준 113명의 참여로 1040만원을 모았다. 이는 소액기부자들의 정성으로 만든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한 전주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주시가 최종 선정한 답례품은 전주한옥마을 숙박할인권을 비롯해 전주 배·쌀 등 농산물, 한지 청사초롱·수제도장·비누 등 공예품, 떡·부각·커피·청·참기름·들기름·누룽지·볶음밥 등 가공식품, 바이전주우수상품으로 등록된 이강주, 검은 콩 미숫가루와 백김치, 전주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한 잼 등 각종 꾸러미 상품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거쳐 기부자의 폭 넓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품목과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제이피썸, 소부당, 반다크브라운, 이고장식품, 전주푸드통합센터, 이강주, 유화당, 수제각, 맛디자인, 전주푸드가공식품협동조합, 에코HK, 건지식품, 전주농협, 씨엠에프앤비, 에프엘컴퍼니, 북전주농협, 하봉마을, 예담공예, 밥닥, 디자인농부, 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 등 2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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