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은 뭐든 얻어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태정이. 김경숙 작가가 펴낸 동화책 ‘쉿! 위대한 토끼님’(책고래)는 떼쟁이 태정이가 제멋대로인 위대한 토끼님을 만나 양보와 배려를 배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태정이에게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다. 떼를 써서 원하는 것은 뭐든 얻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면 사람들은 모두 태정이의 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느 날 태정이 앞에 이상한 토끼가 나타나 자신을 ‘위대한 토끼님’이라 하지만, 이 토끼는 태정이가 당번을 하기로 한 사육장의 토끼였다. 하지만 태정은 다리를 다쳐 휠체어로 다녀야 했기 때문에 토끼 먹이를 챙겨줄 수도 혼자 하교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토끼는 이런 사정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은 채 제멋대로 태정을 부리기 시작하는데⋯태정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김 작가는 무주 출신으로 2018년부터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해, 그림책으로는 ‘게으름 귀신쫓은 팥죽 한 그릇’, ‘눈은 번쩍번쩍! 입은 찌이잉찌이잉!’ 을 냈고, 공저 ‘참 달콤한 고 녀석 동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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