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23:0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자체기사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도시재생 뉴딜로 주민 상생기반 넓힌다

243억원 들여 2025년까지 복합환승센터 구축 계획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일반설계 공모 1일 입찰공고

복합환승장 조성을 골자로 추진 중인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방점을 찍는다.

이를 통해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일원 부도심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5월 건축공사 실시설계 착수를 목표로 1일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 관련 일반설계공모 입찰에 나선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역 옆에 자리한 옛 농심 부지(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45-97)에 243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전주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90억 원대의 전라북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이 결정됐다. 

시는 이날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유튜브를 통한 공개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부지의 농심 창고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정거장'으로 재정비해 지난해 9월 '전주특급열차 JTX'라는 이름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열기도 했다. 동시에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 기획전도 열려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카이빙 △주민참여 전시 △전주시 수공예 전시 △전주시 로컬 카페 등을 선보였다.

이처럼 시는 첫마중길 일원을 포함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전주역 주변에 복합환승장을 비롯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상생기반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광역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에 초점을 맞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역세권 #전주역 #개발 #도시재생 #주민 공동체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