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원 주최, 장수팔공청년회 주관
장수군이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장수문화원 주최, 장수팔공청년회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6시 막을 올리고 시가지 풍물 공연, 난타·민요, 축원무 등 식전 공연에 이어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3일 장수군청 광장 일원에서 축복 기원 등의 내용으로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를 실시하고 3일과 5일에는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소원지 작성이 진행된다.
대보름 당일 오후 5시 20분부터 시가지 풍물 공연 행진이 장수성당에서 출발해 장수시장, 터미널, 장수교를 지나 행사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 군민에게 부럼, 찰밥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본행사는 오후 6시부터 장수체육공원 동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는 폭 10m, 높이 8m 규모의 달집이 쓰이며 참가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지를 새끼줄에 달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을 빈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2023년 장수 정월대보름 행사의 개최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장수군민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팔공청년회(회장 김상일)는 달집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차단봉을 원형으로 배치하고 행사종료 후 달집 잔불 감시초소를 일출 시까지 운영해 안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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