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669억 원 설정…올해 3819억 원으로 늘어
전주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올해 지방세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150억 원 오른 3819억 원으로 설정하고 자주재원 기반 확충에 나선다.
7일 완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액 목표는 3669억 원이며, 3734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징수액 3406억 원과 비교해 9.6%(328억원)를 초과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완산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역 성장을 위해 세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인 건축과와 협업해 공동주택 취득세 신고 민원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조세 관련 고민 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운영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세정서비스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산구 관계자는 "세수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세입확보와 세원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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