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운영한 ‘Piano on Festival, 예술과 미디어’ 공연이 17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장계면 논개골 행복나눔터에서 닷새간 진행한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속 OST와 클래식 작품들을 편곡해 매일 각기 다른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주곡은 △파리넬리 △작은아씨들 △라라랜드 메들리 △밀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베토벤 바이러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수록곡인 바흐, 차이코프스키, 베토벤의 곡이다.
특히 연주와 함께 배경영상, 무대 해설이 곁들여진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눈과 귀 등 오감이 감동하는 공연이 됐다.
매 공연 시 관람객들은 감동적인 피아노 연주에 기립박수로 호응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문화 소외 지역인 장수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피아노 공연을 들으니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공연, 행사를 개최해 군민의 문화적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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