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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전북학 총서 11-14 발간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전북학총서> 4권을 발간했다.

센터는 지난 해 전북학의 저변 확대와 연구 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해 <전북학총서 11-14>를 발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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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총서 11 <호남보고 이리안내> 표지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전북학총서 11 <호남보고 이리안내>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일본인에게 익산의 환경과 자원을 소개하는 도서로, 이주와 투자를 권하는 일종의 이민자를 위한 안내서다. 이번 총서 발간을 통해 일제강점기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발굴됐으며 번역작업을 통해 전북의 근대사를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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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총서 12 <응지농서로 본 18세기 후반 전북의 농업> 표지

전북학총서 12 <응지농서로 본 18세기 후반 전북의 농업>은 대한민국의 식량을 책임지는 전북의 농업사를 밝히는 연구서다. 책에서는 18세기 전북지역 농업기술의 지역적 성격, 개간과 간척을 비롯한 수리시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를 지탱하는 사업인 농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전북 도민들에게 전북농업의 긍지를 회고하고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는 연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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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총서 13 <조선시대 정여립 모반사건과 전라도> 표지

전북학총서 13 <조선시대 정여립 모반사건과 전라도>는 전북의 혁명사상가인 정여립을 중심으로 발생한 모반사건인 기축옥사의 진위를 파악하고, 지역학적 관점에서 이해를 돕기 위한 역사서다. 본 연구를 통해 전북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전북과 전주의 인물인 정여립을 도민과 함께 톺아보는 기회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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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총서 14 <반계 유형원 부안에서 실학의 문을 열다> 표지

마지막 전북학총서 14 <반계 유형원 부안에서 실학의 문을 열다>는 조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실학자 유형원을 살펴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다. 반계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본 총서에서는 실학자로서의 유형원뿐만 아니라 개혁가 유형원, 정책가 유형원, 시인 유형원, 스승 유형원을 넘어 인간 유형원을 만날 수 있다.

전북학총서는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의 성과물로 전북학 연구의 진흥과 자료 축적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센터는 전북 정체성 수립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전북의 미래 가치를 발굴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전북학총서 발간하고 있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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