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5-31 12: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보도자료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순항

2~3일 필리핀 2개 지자체서 최종 면접

image
지난 2~3일 이틀 동안 필리핀 현지에 파견된 군청 인력지원팀, 농민회, 조공 등의 대표들이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체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며 계절근로자 선발시험을 마무리했다. /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MOU를 체결한 ‘마갈레스시’와 ‘퀴리노주’ 등 필리핀 내 2개 지자체 주민 중 계절근로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면접에는 필리핀에 방문한 군청 인력지원팀, 농민회, 조공 등의 대표들이 파견돼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과 체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며 선발시험을 마무리했다. 

이번 선발시험은 진안군의 요청에 따라 필리핀 2개 지자체가 소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절근로 신청을 받아 진안군청 면접관 일행이 현지 방문 후 실시했다. 총 20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에서는 130명가량, 퀴리노주는 270명가량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인들의 한국 계절근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선발시험에서 면접관들은 한국(진안) 입국을 희망하는 필리핀인들의 각종 조건과 서류기재내용의 일치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조건으로는 부모 부양자와 다자녀 가족 지원자가 우선시 됐다. 

군은 선발된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 이탈방지, 근로기준법, 진안군 농업 등에 대한 기본교육 실시 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 초에 100명가량, 5월 초 역시 100명가량을 도입해 농가에 배치한다. 

군은 2023년도 3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무부로부터 인원 배정을 받은 상태다. 2022년 155명에 비해 약 2.5배가 증가한 수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에 꼭 필요한 필리핀 우수 인력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지원을 더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마이산 #용담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