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장수군 초도 방문

15일 1일 명예 장수군수로 위촉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수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5일 장수군을 초도방문해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 장수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주제로 1일 명예 장수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성공적 개최, 농림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선정 등 지난해 장수군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20대 대선 지역공약 및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에 반영된 백두대간 산림정원조성 국가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최훈식 장수군수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 부재로 통행 주민들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수 노하숲길 통행 개선공사 △장수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공사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전라북도 1순위 사업 선정과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동서 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육십령은 예로부터 호남과 영남을 잇는 고갯길로 지역화합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육십령을 활용한 문화관광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지사는 장수군 토마토 농장인 장수뉴젠(대표 신수재)을 방문해 장수의 건강한 먹거리인 장수 토마토가 일본 수출뿐 아니라 더 넓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장수군농업단체협의회(회장 류기행) 관계자 등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미래 성장 산업이다”면서 “장수군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지역특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이 조성되면 청년 창업농들에게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에, 농군사관학교와 농산물 안정기금사업이 뒷받침되면 장수군이 전북 성공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특별한 전북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장수군을 방문해 주신 김 지사님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도정의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수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