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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3 드론 실증도시' 선정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14억 원 확보
남원 특성 맞는 드론 활용모델 시험‧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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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국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17일 시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부의 4차 산업 핵심산업 중 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과 드론배송 상용화 등 지역생활 드론서비스 본격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의 사업화·실용화·상용화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전국 15개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총 40곳에서 응모했다.

시는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이 직접 PT발표를 하는 등 드론산업에 대한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평가위원회의 실증환경, 수행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을 통해 ㈜스페이스워, ㈜팔네트웍스, ㈜와우미래기술와 함께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실증(디지털 경기 시스템 구축·중계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 개발, 소방 대형드론 고도화 및 자율주행(산불 감시·진화 지원 드론 시스템 고도화) 실증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시험‧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LX 드론활용센터 및 국내 최초로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FAI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584억 원을 투자해 항공안전기술원 유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을 통해 드론‧UAM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드론산업 업계가 추산하는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약 38조 원이며,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시장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드론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경쟁이 드론 산업에 집중되는 시기에 남원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희망도시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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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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