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22일 직원 간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공감소통관’으로 방호구조과 천종태 소방장을 선정하고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공감소통관 제도는 직원 고충 상담 등 직장 내 소통의 구심점으로 직급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최근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부재로 인한 가치 충돌로 갈등 요인이 잠재되어 소통문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소방공무원 갑질 설문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 갑질 경험․목격률 9%로 내부 갑질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됐다.
공감소통관은 직원 투표에 의해 소방경 직급 중 한 명을 선정 후 소방행정팀과 협의해 소방장 계급 중 1명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하며 선정된 공감소통관은 직원들의 고충을 대면 또는 문자·메일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상담 해결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공감 소통관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고충을 해결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밝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소방서비스를 받는 군민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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