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선물을 전달하는 특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담당 관계 공무원 등은 3월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와 과일 등 먹거리를 전달하고 생신 축하 노래와 기념사진 촬영 등 여느 가족과 같이 훈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매년 생일이 돼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생일을 잊고 지내는 해가 많았는데 집까지 찾아와서 생일을 챙겨주니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고향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더욱 살피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생신축하 사업’은 지역 내 고령의 홀몸 어르신을 선정해 생신을 축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