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달부터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행복미소 치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는 남원시치과의사협회(회장 김동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대상자를 발굴해 치아 시술을 요청하고 초진 무상 제공 및 의료비 최대 24%를 할인해주기로 협의했다.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70만 원 한도 내에서 틀니 및 임플란트 시술비 90%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20명이며 시술항목, 연령, 장애인 유무 등 객관적 점수표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대상자는 시술 후 시에서 직접 의료기관으로 시술비 90%를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궁긍한 사항은 남원시 주민복지과(063 620 6210)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아 관리는 건강한 삶의 필수 요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들이 더욱 행복한 미소를 짓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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