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시민 목소리 직접 듣고 불편 해소 즉시 조치 지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영화제 등 국제행사 준비도 만전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시 35개 동장들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나가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불편 해결을 위해서 현장 행정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시장은 최근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가로수 들뜸 현상과 장애인 이동에 불편을 야기하는 보도블록 파손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호소한 것을 사례로 들며, 주민과 행정의 접점인 일선 동장들이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우 시장은 “시민들보다 먼저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각각의 시설이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현장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천년문화도시를 알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개막식과 ‘제24회 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되고,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도 다가오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약지 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