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26일부터 6일 동안 서홍석 작가의 12 번째 개인전 ‘시간을 묻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단상들을 집약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간을 묻다’는 ‘먼 시간에 대한 동경’과 ‘흐르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의 갈망’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를 설명했다.
작가는 ‘시간’을 ‘반복’에 의해 탄생한 작품들로 나타낸다.
실제 ‘그리움-시간을 묻다’ 연작에서 보이듯, 반복 행위를 통해 이미지들이 드러나거나 감춰지고 있다. 겹겹이 콜라주 해 종이의 결이 쌓이고, 이 쌓인 층 위에 다양한 재료가 만나 물성이 뒤얽혀 다양한 ‘시간’의 흔적을 표현한다.
서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 회화과 석사를 졸업해, ‘바람 부는 날은 장미동에 간다’, ‘큐브 루시다’ 등을 비롯해 가수의 기획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