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코로나로 중단됐던 마을공동급식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완주군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개 마을에 이달부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해왔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중단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일손이 바쁜 농번기 식사 준비로 인해 농작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
군은 앞서 마을회관의 공동급식 시설을 구비하고,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의 참여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마치고 완주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 20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320만 원이 지원돼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으로 사용되고 급식기간은 농번기를 감안해 상반기는 5~6월 중 20일, 하반기는 9~11월 중 20일씩 각각 분할 운영하게 된다.
급식은 (재)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 협업을 통해 저농약·친환경 식재료를 대상마을에 직접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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