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어린이날 맞아 시청 앞 노송광장서 5~7일 놀이주간 '성황'
올해 공원 내 놀이터 4개소 테마형 놀이터로 개선·물놀이장도 확충
아동권리 증진 위해 35개 동 순회 아동학대예방 교육도 계속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재인증받은 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놀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역량을 모은다.
지난 5일 열린 전주시청에서 열린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봉사·예능·체육·과학기술·효행 부문의 모범 어린이 12명과 아동의 권리보호와 복지증진에 힘쓴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펼쳐진 놀이주간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박 터트리기, 놀이마당, 체험부스 등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는 이처럼 아이들이 맘껏 놀면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해 공원 내 놀이터 4개소를 테마형 놀이터로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물놀이장 2개소를 운영하고 거점형 대형 놀이터 2개소를 만든다고 밝혔다.
전주의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야호학교에서는 유아·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놀이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아동정책참여단 운영 △국제 어린이 마라톤대회 개최 △놀이주간 운영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전주시 전체 동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동복지법 제22조에 의거해 전체 동을 순회하며 자생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데, 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네리더'로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유형과 아동학대 피해 의심아동 발견시 신고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이후로 늘어난 아동학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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