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랑상품권, 이달 23일부터 '택시요금 결제' 본격 운영

전주지역 내 개인·법인택시에서 사용 가능

오는 23일부터 카드형 전주사랑상품권인 '돼지카드'로 택시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전주시는 상품권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택시결제업체 간의 결제시스템을 연동, 일반 물품 구매와 동일한 혜택으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이용객은 오는 23일부터 상품권 충전금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고, 물품 구매시와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받게 됐다.

이용 가능 택시는 개인택시 2300여 대와 법인택시 1400여 대 등 전주시 관내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며, 타 시·군 및 카카오택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차량에선 이용할 수 없다.

박남미 시 민생경제과장은 “전주사랑상품권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상품권 활용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사랑상품권’은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 또는 전주시내 전북은행 지점에서 신청·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태경 thankstk12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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