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6명 선정, 임신·출산 물품 지원 시범실시
신생아 양육 관련 정보 전달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등 중점 추진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엄마의 시작'을 응원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시하는 '엄마의 시작'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임신 전·후 6개월 이내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모용품과 육아용품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유산균 영양제, 손목·발목 보호대, 역류방지쿠션, 이동식 서랍장, 치발기, 동요 장난감 등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아동복지과에서는 동별 민원을 취합하고, 보육 관련 시설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첫 지원대상으로 6명에게 각 20만원 상당의 용품을 제공했다.
김현옥 시 아동복지과장은 "장기적으로 저출산 기조인데,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당장 신생아 육아를 해야 하는 가정에 경제·심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고민했다"며 "올해 첫 실시하는 '엄마의 시작' 사업을 통해 소중한 산모의 출산을 돕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전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가정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에 의거해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이다. 전주시에서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전주시에 573명(완산구 279명·덕진구 244명)이 사업 대상자이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 서서학동과 덕진구 여의동에 지원센터를 나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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