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제일약국이 2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 지역이 훈훈하다.
제일약국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10회 진안군 어르신 팔순잔치’에서 팔순 주인공 40명에게 전해 달라며 5만 원 상당의 영양제 40병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에 전달했다.
진사협이 주관한 이날 팔순잔치는 진안군문예체육관에 마련됐으며 진안읍을 비롯해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홀몸 고령주민 40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기념사진 촬영, 단체 오찬, 선물증정,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영양제 선물’을 받아든 팔순 주인공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구두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일약국 서예영 대표약사는 “어르신들의 팔순잔치가 합동으로 열린다는 말을 듣고 그냥 말 수 없었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게 천수를 다하시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제일약국은 지난 10년간 진안지역 모든 시설 입소자와 그 종사자들을 위해 해마다 구충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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