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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업무가중…처우 개선 시급"

양영환 전주시의원, 본회의서 5분 발언 통해 촉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부 등 업무 가중 실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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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환 전주시의원이 12일 열린 제40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의회

전주시 행정과 민원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 사이에 종량제 쓰레기봉투 보급사업에 대한 업무 가중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양영환 전주시의원(평화 1 · 2, 동서학, 서서학동)은 12일 열린 제40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통장의 업무 증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주시 통·반 설치조례'에 따르면 통장은 동장의 지도·감독을 받아 주민의 거주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사실확인, 봉사활동, 행정시책 홍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통장이 직접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배부하고 있는데, 분기별로 시행하는 이 업무와 관련해 지역적 편차가 크다는 것.

양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35개 동 중 평화 1·2동과 효자4동의 인구는 9만1000여 명으로 전주시 인구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초생활수급자의 수는 6000여 명으로 전체 2만6000명의 23.2%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화동의 경우 보급 종량제봉투의 수가 통장당 3000여 장에 달해 다른 동과 비교할 대 10배 이상의 업무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 의원은 "통장은 조례에 명시돼 있는 엄연한 행정 조직이며 시장은 조직의 수장으로서 조직원에 과중된 업무가 있다면 조정해야 한다"며 "업무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고, 지역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커 통장 모집이 날로 어려워지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조속히 수당 개편·인력 지원·업무 개편 등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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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시의회 #통장 #종량제 쓰레기봉투 #행정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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