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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작가, 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 성공 신화 ‘최고의 리더는 의자가 없다’ 발간

고(故) 김 회장의 비즈니스 마인드 분석한 4가지 키워드로 구성
여러 기사 등 문헌 참고… "조선시대 사관 마음으로 집필에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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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의자가 없다' 표지. /사진=교보문고 제공

대한민국 IT 업계의 선구자이자 바람 같았던 사나이, 고(故) 김정주 넥슨 회장에게서 배우는 경영, 리더십, 일하는 법.

신동욱 작가가 성공한 기업인 고(故) 김정주 넥슨 회장의 경영 방식을 담은 자기계발서 <최고의 리더는 의자가 없다>(포르체)를 발간했다.

책은 ‘사람을 아낀 사람’, ‘사업에 몰입한 사람’, ‘도전을 즐긴 사람’, ‘가치 있게 살았던 사람’ 등 고(故) 김 회장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분석한 4가지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신 작가는 이번 자기계발서에서는 고(故) 김 회장의 경영 전략을 다루는 것이 아닌, 그의 경영 철학과 원칙, 그리고 사업을 대하는 자세를 대외에 알려진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작가는 “김 회장은 여느 기업인과 달리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남겨진 기록물이 많지 않았으나 그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고 목소리를 온전히 담기 위해 여러 기사와 문헌 자료를 참고했다”며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또 그는 “조선 시대 사관의 마음으로 그의 이야기가 후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집필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책은 여러 언론과 매체에 흩어져 있는 김 회장의 이야기들을 한데 모은 백과사전처럼 느껴진다. 신 작가는 사업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그의 자세와 기획, 리더십, 브랜딩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김정주 회장의 힘을 정리했다.

신 작가는 “그가 엄청난 재산을 가졌던 부호였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부러운 대목이지만 그것이 김 회장의 전부는 아니다”며 “엄청난 부자라는 결과보다, 그의 치열했던 삶을 먼저 주목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정주 창업자의 삶 일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속에서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되고 배울 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얻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때 역사 학도의 길을 고민했지만, 취업으로 방향을 정했다. 현재 그는 직장생활을 하는 틈틈이 역사 공부를 하며 얻은 깨달음을 글로 옮기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조선 지장인 열전>,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어른의 한자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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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회장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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