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농식품 가공창업에 청년층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23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 33명 중 20~40대가 36%에 달해 청년들의 참여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군은 농작물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을 통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가공식품에서 창출하기 위한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와 함께 청년 창업 농업인을 위해 보다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6일부터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시작한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주 4회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가공식품 제품화 실습교육 △식품위생 및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 교육 △가공장비 활용 교육 등이다.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로컬푸드 가공센터 중 고산·구이 각 희망하는 가공 공동체에 가입한 후,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가공 교육, 시제품 개발, 제품 생산 및 생산제품 인허가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가공센터 이용 농업인이 체계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젊은 농업인의 발굴이 필요하다”며 “한층 발전된 가공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고산·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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