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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화려한 공연 라인업 공개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포커스 2023’ 등 총 7가지 섹션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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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 오방신과 춤을! 무대사진/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4일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주요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이번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포커스 2023’, ‘전통: 오래된 결’, ‘창작&컨템포러리: 동시대 우리 음악’, ‘쿨래식&대중음악:소리 인터페이스’, ‘해외초청&월드뮤직:대화와 소통’, ‘어린이 소리축제: 헬로우! 패밀리’, ‘찾아가는 소리축제&아카데미:글로컬 랩’ 등 총 7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우선 이번 축제의 방향성과 키워드의 의미를 담은 ‘포커스 2023’에는 개막공연<상생과 회복>과 폐막공연 <이희문 오방신과 춤을!> 등을 포진시켰다.

올해 소리 축제의 키워드를 제목으로 한 개막공연<상생과 회복>에는 전주시립교향악단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과 소리꾼 고영열·김율희,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과 소프라노 서선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들의 하모니가 KBS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이어 두 번째 섹션에서는 원로 명창들과 젊은 소리꾼들이 소리축제의 대표 전통 브랜드 공연을 꾸민다.

소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번 ‘판소리 다섯 바탕’은 원로 명창들의 무대 <국창열전 완창판소리>로 기획됐다. 이에 맞서 젊은 소리꾼들도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로 재기발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조의 밤>, <시나위·춤 그리고 씻김>과 남해안별신굿, 강릉단오굿 등 지역의 특징이 담긴 공연들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세 번째 섹션인 ‘창작&컨템포러리: 동시대 우리 음악’에서는 시대를 반영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예술가들과 공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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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소리꾼 '노인과 바다' 무대사진/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섹션에서는 이자람 소리꾼의 창작 판소리<노인과 바다>를 비롯해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셰익스피어 고전 작품에 탈춤을 접목한 <오셀로와 이아고>가 베리어 프리 공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전북 CBS와 함께 기획한 <라포엠&정훈희: Once upon a dream>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성을 챙겼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세계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해외초청&월드뮤직:대화와 소통’과 가족·어린이를 위한 무대 ‘어린이 소리축제: 헬로우! 패밀리’, 지역을 위한 무대 ‘찾아가는 소리축제&아카데미:글로컬 랩’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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