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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언어장벽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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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사진제공=장수군

장수군이 최근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영농현장에서 언어장벽으로 인한 노동 생산성 저하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에 군은 관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7월부터 9월까지 주말 등을 활용해 운영한다.

교육은 한국문화에 대한 기본소양을 비롯해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언어를 중점 교육한다.

또한 한국 생활 적응 문화이해 교육과 법률, 인권교육, 외국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 한마당 잔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예방과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수군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1명이 입국해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돼 일하고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농가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인력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을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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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언어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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