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서 4·9일 오전 6시부터 운영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추를 만나볼 수 있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오는 14일 개장한다.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진안 장날인 4·9일마다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
진안고원 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해 색깔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고추시장에서는 전국 도·소매상들이 질 좋은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추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고, 장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 유도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진안고추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판매자의 실명 등을 기재한 고추시장 전용 포장재 5만 3583매를 보급했다.
전현희 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진안고추의 품질 유지를 위해 고추시장에 출하하는 농가는 세척, 건조 과정에 철저하게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상기후와 집중호우로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안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적절한 가격으로 거래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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