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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개 시·군 산사태주의보, 여전히 81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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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장마에 이어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주·남원·정읍·순창·김제·장수·완주 등 도내 7개 시·군에 산사태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지역의 평군 강수량은 124.7㎜다.

10∼11일 사이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 275.0㎜, 무주 덕유산 247.0㎜, 익산 여산 192.0㎜, 정읍 내장산 160.5㎜, 전주 169.8㎜, 임실 강진 173.0㎜, 완주 구이 177.0㎜, 진안 주천 168.5㎜ 등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공공시설 5건, 사유시설 4건 총 9건이 접수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임실에서 전신주 및 통신주가 각각 1개씩 전도됐고, 도로사면(지방도 717)이 붕괴됐다. 또 임실 덕치초와 순창 순창초에서 지붕이 파손됐다.

사유시설은 모두 순창의 주택지붕 파손이다.

산사태에 따른 붕괴 우려로 선제적 대피를 실시했던 7개 시·군 주민 251명 가운데 3개 시·군(군산·김제·무주) 81명은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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