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이 공식적인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교육 및 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해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다기능 복합기관인 재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전북 양성평등 기관으로 탈바꿈한 전북여성가족재단은 20일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에서 열리는 출범식은 비전 선포 및 제막식,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정책연구소의 통합 논의는 지난 2010년부터 언론과 여성계, 전북도의회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민선 8기 전북도지사직인수위에서는 여성과 가족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에 불을 지폈다.
이후 김관영 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 3월 전북여성가족재단의 조례가 개정·공포되고 4월 출연 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민선 8기 1년여 만에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이다.
전 원장은 “긴 기다림과 오랜 염원이었던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출범하게 됐다”며 “도민 모두가 평등하고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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