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백지성 작가의 에세이집 '50, 이제 결혼합니다' 출간

솔직담백한 중년의 연애와 결혼이야기

image
백지성 작가 사진=본인 제공

“나이 50에 결혼하면 어떤 일이 생겨요?”

백지성 작가의 본격 만혼 에세이 <50, 이제 결혼합니다>(오르골)가 새로 나왔다.

평범하게 보통사람처럼 살기를 거부하고 조금 늦은 속도로 살아온 저자가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년의 연애 이야기와 결혼 생활을 써낸 책이다. 

저자는 “삶을 돌아보게 되는 중년에 결혼할 경우 서로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되 둘이어서 좋은 점을 접목할 수 있다”고 책에서 털어놓는다.

그런데 결혼하면 구속받고 마음대로 못 하고 산다는데 과연 중년에 결혼해도 그럴까.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늦게 만나 서로 편하게 살아요”

‘중년 신혼’의 알콩달콩한 일상과 진한 웃음 코드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다 보면 흙수저 청춘에서 30대 후반 미국으로 떠난 자력 유학, 40대 중반 국립대 교수 임용까지 역동적인 삶의 여정에 매료된다. 

image
백지성 에세이집 '50, 이제 결혼합니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책의 후반부로 넘어가면 결혼의 본질과 독신 문제, 중년 이후 행복한 삶과 결혼에 대한 저자만의 진지한 성찰이 쓰여 있다. 

이번에 30여 편의 글을 책으로 엮은 저자는 ‘중년 신혼’을 경험한 특유의 단단함과 솔직담백함을 오롯이 담아냈다.

현재 국립군산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자리매김했다.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1명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