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불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먹거리, 즐길거리에 더해 국화꽃길, 가족정원, 볏짚공예 등 볼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4일 첫날 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15일 개막식, 레드콘서트, 16일 레드음악캠프, 17일 폐막식과 레드트롯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종이비행기 쇼, 깃절놀이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졌다.
또한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장수야행,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등 장수군만의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이 착한가격으로 충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먹거리 부스와 한우마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군은 군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국화꽃길과 가족정원 전시 등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이 장수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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