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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 개최

다음달 26일까지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작가들 작품 40여 점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 선인장 세밀화 전시

무주군이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다음달  29일까지 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주군이 주관한 가운데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 점이 전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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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천면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가 다음달  29일까지 열리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선인장의 가시와 털, 줄기, 꽃 등의 모습을 해부학적 구조로 표현한 것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은 이번 전시회만의 특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곤충박물관 생태온실에는 200여 종 1만여 주의 식물이 있는데 그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도 자리를 잡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 생활도구, 집짓기 재료 등으로도 쓰이다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불법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국제멸종위기종이 돼 버린 선인장의 가치와 자연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면 좋을 기회”라고 전했다.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1만여 종의 다양한 곤충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덕유산 최상류에서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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