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서 100개 기업 참여, 500여명 현장면접
구인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완주군 일자리 한마당이 지난 12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주군과 완주일자리지원센터(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 완주로컬잡센터) 및 전라북도일자리센터 등 10여 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완주산단 내 대기업을 포함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AI면접 체험,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퍼스널컬러 등으로 진행된 상담과 체험 부스에 1000여명이 방문했으며, 현장 채용 면접에도 5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취업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 LS엠트론, 현대자동차, 비나텍(주) 등 공기업·기업·금융권·첨단 등 다채롭게 구성된 채용설명관에는 매시간마다 참여자가 크게 몰렸다. 분기별로 인력을 채용하는 현대자동차은 이날 많은 관심을 나타낸 취준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현장에서 바로 직장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구직 희망 기업에 대한 이해와 채용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이 원하는 자격과 능력을 갖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채용설명관 등에 몰려있는 많은 구직자들을 보니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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