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중증 시각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진흥)가 26일 설천면 중증 시각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우리집 클리어(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펼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주거환경개선사업팀이 의뢰하고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 소속 기관들이 연대해 집 안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하각구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장은 “가정에 거주하는 분은 시각장애가 있으신 독거 어르신으로 제대로 집안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위생이나 안전 등 여러 부분에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며 “앞으로 해당 가정에 대한 대청소는 물론, 폐기물 처리와 방역, 이불 빨래 등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가족복지, 통합사례, 노인보건, 교육여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 등 6개 실무분과가 기관 간 경계를 넘은 연계‧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복지분과는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무주군청 주거복지팀 관계자들이 실무진으로 구성돼 위생 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현재까지 지역주민 욕구조사, 지역복지 서비스 자원 목록화, 취약계층 방풍막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우리집 클리어(주거환경개선) 1차 사업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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