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문 계간지 유심이 <2023 겨울호>를 펴냈다.
손택수 작가를 초대 시인으로 지정한 이번 계간지에는 ‘시인의 뿌리를 찾아서’와 ‘내가 그 시로 들어가는 순간’이라는 두 개의 코너가 신설돼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책에는 문현미 작가의 ‘김남조 시인을 기리며’라는 글과 신작 시조, 신작 시 등 다양한 작품이 담겼다.
한편 유심은 1918년 만해 한용운이 창간했으며, 무산 조오현이 2001년 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발간했던 잡지다. 이후 한국 시문학의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9월 1일 전문 계간지로 재창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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