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류문학회 회장에 양영아 수필가가 선출됐다.
전북여류문학회는 지난 6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양영아 수필가를 제24대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여류문학회는 1985년에 창단됐으며, 최근 동인지 <결 36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양 수필가는 취임사를 통해 “여러 선후배님 덕분에 여기까지 성장한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과 성을 다해 제24대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대한문학>과 <표현>으로 등단했다. 이후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전북예총 진흥회 총무, 행촌수필문학회장, 영호남수필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는 제3회 완산벌문학상과 제33회 전북수필문학상, 리더스에세이 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저서로는 수필집 <슴베>, <불춤>, 시집 <푸른 진주가 눈뜨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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